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전문업체 한중엔시에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2024년 6월 24일, 한중엔시에스의 주가는 공모가 3만 원 대비 63% 상승한 4만89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상장 과정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한중엔시에스는 이날 상장 기념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상장 과정과 첫날 주가 흐름
한중엔시에스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희망 공모 범위(2만 원~2만3500원)를 웃도는 3만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국내 기관투자자 2078곳이 참여하여 경쟁률은 725.9대 1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어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약 6조 48억 원의 증거금이 모이며 1000.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인 3만 원보다 51.8% 높은 4만55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장중 상승폭을 키워 4만8900원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상장 과정에서 받은 관심이 상장 첫날 주가 상승세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한중엔시에스의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역할
한중엔시에스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과 전기차(EV) 부품을 개발하고 양산하는 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을 양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는 "잠재 성장력이 무궁무진한 ESS 시장에서 한중엔시에스가 보유한 수냉식 ESS 냉각 시스템 기술력은 업계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ESS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중견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중 주가 변동과 미래 전망
상장 첫날, 한중엔시에스의 주가는 장중 공모가 대비 1.7배인 5만2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결국 오름폭을 줄여 3만4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공모가 대비 13.33% 상승한 수치입니다. 한중엔시에스는 수냉식 냉각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냉각기(Chiller)와 냉각 플레이트(Cooling Plate) 등을 양산해 삼성SDI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 같은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역할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2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2만3500원)를 초과한 3만 원으로 확정된 바 있습니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1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6조48억 원의 증거금이 모였습니다.
결론
한중엔시에스의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상승은 에너지 저장장치 부품 시장에서의 강력한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앞으로 한중엔시에스가 ESS 및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 어떠한 성과를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이 회사의 기술력과 지속적인 혁신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